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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마포대교 생명의 다리의 SOS 생명의전화를 보면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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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얼마전..

우연히 밤거리를 걷게 된 날이 있었습니다.

집까지 마냥 걷기로 생각하고.. 충정로역을 떠나 마포대교를 건너던중..

생명의 다리의 글귀를 보기위하여 많은 친구들 연인들이 북적이던 마포대교 위는.. 한가했습니당

그래두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에두 다리를 건너며 넷~다섯팀은 본듯..

암튼 지나가다 SOS 생명의전화를 보았어요...

다리 위에서 밝은 빛과 함께 보이는 SOS 생명의전화

 

SOS 생명의전화를 걍 지나치려다가 다시 봤습니다.

돌아온 길과 함께.. 그렇게 다시보면서 생각이 났어요..

이거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까?

 

SOS 생명의전화

지금 힘드신가요?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드리겠습니다.

누가.. 이런 곳에서 정말 힘든 상황을 뒤로하고 죽음을 택하러 온 다리에 이 전화를 들까요?

양 옆은 많은 사람들이.. 그리고 바로 옆에는 많은 차량이 통과하는 곳에서..

이건 걍 119 신고용 인가봅니다.

 

정말.. 생명의 전화에 적힘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서는 이런 환경은 아닌것 같아요..

적어도.. 전화 부스같이..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?

아니면 조용히 전화할수 있게.. 일반 번호 안내라도 붙이던가여..

정말 필요없는.. 걍 다리위에 마치 의무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..

이런 것을 예산 낭비라 하는 것이겠죠?

정말 필요한 사람들의 입장은 생각 하지 않는..

이건 한번 서울시에 민원 넣어봐야 겠네여~